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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작 '부부의세계', 마지막회 예고 공개…결말에 박해준만 새드엔딩?

▲'부부의세계' 16회(마지막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부부의세계' 16회(마지막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부부의세계' 16회 예고가 공개됐다. 나락으로 떨어진 박해준이 결말에서 어떤 선택이 무엇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부부의세계' 15회에서는 여다경(한소희)이 이태오(박해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오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고, 지선우(김희애)는 아들 이준영(전진서)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듯 했다. 하지만 이태오가 이준영을 데리고 홀연히 사라지는 엔딩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방송이 끝난 뒤 이어진 16회(마지막회) 예고에서 지선우는 "준영이가 잘 버텨줘서 다행"이라며 안심한다. 하지만 이태오의 소식을 묻는 주변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다.

이태오는 "처음부터 나한테 너뿐이었다"라며 "다시 시작하자"라고 지선우에게 말한다. 하지만 이준영은 "이제 와서 그런 소리하면 뭐하느냐. 아빠가 다 망쳤으면서"라고 이야기하고, 예고 마지막에는 초췌한 얼굴로 어디에선가 "선우야 나 보러 와 줄 거야"라고 묻는 이태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부의세계'는 16부작으로 오는 16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부부의세계'가 어떤 결말을 그릴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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