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7회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TOP7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들을 위한 노래’라는 주제로 안방극장에 행복과 감동을 선사했다.
파스텔 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등장한 TOP7은 ‘강원도 아리랑’을 부르며, 각자의 가족들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는가 하면, MC 김성주와 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첫 번째로 연결된 신청자는 충남 청양에 사는 친정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칠갑산’이라는 노래를 이찬원에게 신청했고, 이찬원은 구수한 보이스로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득점, 신청자 부모님께 홍삼 세트를 선사했다. 전북으로 날아간 두 번째 콜은 트롯 광팬인 시어머니께 임영웅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신청자의 의견에 따라 시어머니께 전화를 돌렸고, 임영웅이 ‘사랑할 나이’를 가창하며 효심 가득 노래 선물을 전달했다.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는 신청자가 아직 미혼인 남동생을 생각나게 하는 장민호를 선택, 현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통신 사정으로 연결이 순탄치 않자 장민호는 다급한 마음에 신청곡명이라도 듣기 위해 2배속으로 이야기를 했고, 신청자로부터 어머니 임종을 지키지 못한 죄송함을 담은 ‘가슴 아프게’라는 노래를 신청받아 무대를 소화했다. 네 번째 콜은 어머니에게 정동원의 ‘효도합시다’라는 효도송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사회 선생님 신청자와 연결됐고, 정동원은 효를 듬뿍 담아 신청자 어머니께 노래를 불러드렸다.

5월에 장모님과 친어머니의 기일이 있는데, 이때마다 효도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는 여덟 번째 신청자는 김호중에게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신청했고, 김호중은 벅차오르는 눈물을 삼키며 열창했다. 다음 신청자는 어머니의 우울함을 달래드리기 위해 김연자의 명곡 ‘진정인가요’를 임영웅에게 신청했고, 임영웅은 이찬원과 함께 무대를 하고 싶다고 즉석으로 제안, 두 사람은 ‘역대급 듀엣 무대’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노래방 기계가 점수가 88점을 기록하면서 진성이 다음 주 TOP7과 같이 벌칙 수행을 해야 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진 상황. 결국 진성은 효도 마스터로서 특별히 재도전 기회를 제공받아 ‘님의 등불’을 열창한 끝에 100점을 달성하며 전 신청자 선문 증정 미션을 완수했다. 하지만 선물 증정에 이름을 더하고자 ‘사랑의 트위스트’로 신명나는 효사랑 노래를 건넨 TOP7는 90점을 받으면서, TOP7의 벌칙 수행이 확정돼 다음 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