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든 물어보살' 박미선(사진제공=KBS Joy )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61회에 방송인 박미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대선배인 자신을 모르는 척하며 콘셉트를 유지하는 보살들에게 당황한 것도 잠시, 이수근과 서장훈의 반말 공격은 물론 무근본 드립도 즉각 받아치며 '예능 대모'다운 노련함을 선보였다.
박미선이 이날 털어놓은 고민은 34년간 해왔던 방송 일이 이젠 설레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박미선은 "더 이상 돈이 중요하지 않다. 돈은 이미 많이 벌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쓰임 받는 존재가 되고 싶고, 더 성장하고 싶다. 그래서 일탈할 거다"라며 눈빛을 빛냈다.
서장훈은 "조만간 일 치를 것 같다"라면서도 "이렇게 하면 바로 실검 1위다. 100%다"라며 솔루션을 제안했다. 시종일관 솔직하고 화끈한 발언으로 보살들을 당황시킨 박미선. 하지만 보살들도 반격에 나선다. 박미선은 아무 말이나 투척하는 이수근의 드립에 꽂혀 "너 뭐 알고 있니?"라고 물으며 5단계의 감정 변화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