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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500회, '미혼부' 사랑이 아빠→솔개트리오 한정선…아직 못다한 이야기

▲'궁금한이야기Y'(사진제공=SBS)
▲'궁금한이야기Y'(사진제공=SBS)

'궁금한이야기Y' 500회에서 사랑이와 미혼부 아빠, 세상을 떠난 솔개트리오 한정선 씨 등 지금까지 궁금했던 '궁금한 이야기'를 후속 취재했다.

12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지난 11년간 전했던 이야기들을 돌아봤다. 2009년 10월 9일 '당신이 궁금한 그 이야기 큐브'로 첫 방송을 시작한 '궁금한이야기Y'는 '궁금한이야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 했다.

◆ 사랑이와 아빠, 그들이 남긴 이야기는 무엇인가?

209회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생후 8개월 사랑이와 미혼부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딸의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네 차례 재판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미혼부 자녀의 출생신고와 그들의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 결과 미혼부 자녀 간소화 법인 '사랑이 법'이 만들어져서 많은 미혼부 가정의 아이들이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그 후 6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사랑이 부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만났다. 사랑이 아빠는 "(사랑이) 출생신고가 끝나고 나서 그 다음 해에 사랑이 법이 만들어져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의 자녀들이 출생신고 하는 길이 열렸죠. 너무 기뻤고 너무 감사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솔개트리오 리더 故한정선(사진제공=SBS)
▲솔개트리오 리더 故한정선(사진제공=SBS)

◆ 세상을 떠난 솔개트리오 한정선, 그가 남긴 이야기는 무엇인가?

329회에서는 20여년 전 홀연히 사라진 '솔개트리오' 리더이자 작곡가인 한정선 씨의 행방에 대해 쫓았다. 그는 2016년 여름, 인천의 한 공원에서 노숙을 하고 있었다.

한정선 씨의 이야기가 방송된 후 그는 소식이 끊겼던 남동생과도 재회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한정선 씨는 방송 이후 27년 만에 솔개트리오의 리더로 돌아왔지만, 지난 해 12월 3일 세상을 떠났다. 그 후, 오랜만에 그의 지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젊은 시절 동고동락했던 한정선 씨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리고 한정선 씨가 남기고 간 약 100곡의 미발표곡. 그가 남기고 떠난 것들에 담긴 이야기를 들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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