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는 언니'(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8월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운동에 매진하느라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프로그램이다.
14일 공개된 영상 속에는 6명의 선수들이 운동밖에 모르고 살았던 인생사 인증에 나서 웃픔(웃음+슬픔)을 불러일으켰다. “수영만 했는데 27살이 됐다”라는 정유인, “소풍도 안 갔던 것 같다”라는 박세리를 비롯해 이다영은 “수학여행 그런 것도 한 번도 안 가봤다”, 이재영은 “하고 싶은 건 많은 데 못 해본 게 아쉽다”라며 고백했다. 남현희 역시 “친구들은 일반인, 저는 운동선수”라는 짠내 나는 선긋기를 당했던 그동안의 설움을 터트렸다.
무엇보다 최근 농구선수 문성곤과의 결혼 소식으로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던 피겨 요정 곽민정이 “미팅도 안 해보고 제일 억울한 부분이다”라며 제대로 놀아보겠다는 폭탄선언을 해 폭소를 불렀다.

▲'노는 언니'(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이어 무작정 “출발”을 외친 여섯 노는 언니들은 수상 스키와 바나나보트를 즐기며 잔망스러운 수다력을 폭발시키고 또 손으로 공을 치는 룰 파괴 족구까지 선보이는 등 날것 그대로의 방송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꺄르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구명조끼로 임시 근육을 만든 이다영이 화려한 조명에 둘러싸인 채 비의 ‘깡’ 댄스를 추는 모습까지 엿보여 제대로 늦바람 난 노는 언니들의 대환장 파티를 직감케 하고 있다.
운동선수의 삶에서 벗어나 노는 언니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8월 초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