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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시박, '식벤져스' 방문에 봉태규 안절부절

▲'식벤져스' 하시시박(사진제공=올리브)
▲'식벤져스' 하시시박(사진제공=올리브)
봉태규의 아내 하시시박이 '식벤져스'에 찾아온다.

15일 방송되는 Olive '식벤져스'4회에서는 문가영이 막힘없는 독일어를 구사하며 뇌섹인의 면모를 선보인다.

사이즈가 커서 판매되지 못한 19호 닭과 꼬꼬마 양배추 겉잎, 브로콜리잎&아스파라거스 밑동, 죽순 껍질 등 자투리 식자재들이 송훈, 유방원, 김봉수 셰프의 손을 거쳐 화려하게 변신한다. 오픈 전까지 완성하지 못한 메뉴부터 첫 외국인 손님 등장까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제로 식당이 무사히 두 번째 영업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두 번째 영업을 앞둔 '식벤져스'의 가장 큰 걱정은 미완성된 메뉴이다. 송훈 셰프의 냉파스타가 시식도 하지 못한 채 영업이 시작된 것. "일생일대 절명의 위기다"라며 촉박한 시간에 긴장한 나머지 안하던 실수까지 하는 송훈 셰프는 요리를 손님들에게 무사히 선보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열정 넘치는 홀 팀에게도 첫 외국인 손님 등장으로 위기가 찾아온다. "구텐탁" 한 마디로 등장과 함께 막내 문빈의 식은땀을 쏟게 만든 독일인 손님이 방문한 것이다. 멘탈 붕괴로 인해 긍정 에너자이저 문빈의 어깨조차 축 처졌다. '문남매' 누나 문가영은 문빈의 구원투수로 등판, 독일 출생답게 독일인도 놀랄 만큼 막힘없는 독일어를 구사하며 뇌섹인의 면모를 제대로 발산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봉태규의 아내 하시시박이 특별한 손님으로 '식벤져스'를 방문했다. 아내의 등장으로 침착한 지배인 봉태규는 안절부절 못하게 된다.

셰프 군단의 손길을 거쳐 다시 태어난 생소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들에 손님들은 "안 시키면 후회", "두 개 시킬 걸"이라며 호평 일색이었다. 정식 메뉴뿐 아니라 '식벤져스'에게 인정을 받았던 막내 문빈표 닭요리와 배고픈 동생들을 위해 만든 큰 형님 유방원의 닭고기 수프와 깐풍기도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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