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생방송 오늘저녁'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초복맞이 보양식 닭 한마리 칼국수와 부추 소꼬리찜을 소개한다.

1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코너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는 초복을 앞두고 뚝 떨어진 기력을 한방에 해결해 줄 보양식을 소개했다.

경기도 파주에는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국민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단 곳이 있다. 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칼국수를 단돈 8,000원에 즐길 수 있다.

국내산 생닭을 사용하면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비결은 지인을 통해 도매가로 닭을 공수 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닭의 쫄깃함을 살리고, 깊은 국물 맛을 내는 비결은 각종 한약재와 닭 다리뼈만을 사용해 육수를 우려내는 것이다.

8,000원에 즐기는 닭칼국수에 이어 두 번째 보양식 맛집을 찾아간 부산광역시. 원기 회복에 제격인 소꼬리찜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어 손님들에게 인기다.

일반적으로 매콤한 양념이나 간장 양념에 졸여 내는 소꼬리찜이 대부분인데, 여기서는 영양만점 부추와 새콤달콤 소스가 어우러져 맛과 영양이 배가 된 '부추 소꼬리찜'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단돈 35,000원에 2~3인이 부추 소꼬리찜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잡내를 잡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는 데에는 핏물 빼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핏물을 뺄 때 설탕과 매실액을 넣어주면 연육 작용을 도와 소꼬리의 쫄깃함이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