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사진제공=KBS2)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준과 다투고 집을 나간 어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은 빨래를 잘 못해서 옷이 망가졌다며 짜증을 냈다. 자신을 탓하는 듯한 현준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 어머니는 “너 빨래 네가 해”라며 화를 냈다. 또한, 냉장고를 열어 본 현준이 냉장고 안이 정리가 안 됐다며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늘어 놓았고, 그녀와 옥신각신 하던 현준은 “냉장고가 돼지우리야!”라며 버럭했다.
지금껏 참다 이번에 제대로 폭발한 어머니는 짐을 싸서 집을 나와 친구들을 만났고, “오늘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라 선언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파주 여행을 떠났다. 친구와의 풍족한 저녁으로 기분이 풀린 현준의 어머니는 "앞으로도 종종 나오자"며 행복해 했다.
이후 팝핀현준은 아내 정애리와 함께 파주로 향했고, 어머니의 기분을 풀어드리기 위해 수박을 준비하는 등 훈훈하게 화해했다.
팝핀현준은 "어머니께서 다행히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셔서 다행이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 여행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