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하늘, 드라마 '피아노'ㆍ'해피투게더' 오종록 감독에 "인정받아 눈물났다"

▲'아는형님' 김하늘(사진제공=JTBC)
▲'아는형님' 김하늘(사진제공=JTBC)
배우 김하늘이 '피아노' 드라마와 '해피투게더'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김하늘은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윤상현, 이도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하늘은 '감독님이 내 연기를 보고 했던 반응?'이란 문제를 출제했고, 이수근이 "뭐라도 주려고 급하게 건네준 돈이 3천원이다"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김하늘은 "드라마 '피아노'때 였다"라며 "오종록 감독님이셨다. 드라마 데뷔작이 '해피투게더'였다. 당시 아무것도 몰랐다. 이병헌, 송승헌과 함께 하니 하자라고 했고 설득당해서 드라마를 찍게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연기를 못하니까 감독님이 계속 머리를 쥐어 뜯으셨다. 너무 민망하고 죄송했다. 한편으로는 원망도 했다. 그 작품을 하고 많은 발전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드라마 피아노에서 다시 나를 불러 주셔셔 너무 잘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고수 씨한테 하는 대사가 있었다. 10장이 넘었다. 디테일한 연기에 대사도 길었는데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았다"라며 "모든 스태프들이 박수를 쳐줬다. 그때 감독님이 너무 기분이 좋으신지 지갑에 딱 3천원이 있었는데 주셨다. 돈의 액수를 떠나서 감독님께 인정받고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