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컷(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옹성우 신예은 주연의 드라마 '경우의 수'가 결방하고, 정해인 김고은 주연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안방 극장에서 방송된다.
JTBC는 2일 오후 11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편성했다.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드라마 '경우의 수'는 결방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해 8월 개봉해 124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줄거리는 이렇다.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는 우연히 찾아 온 현우(정해인)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된다.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난다. 두 사람은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한다.
특히 '유열의 음악앨범'에서는 1990년대 아날로그 멜로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모자이크의 '자유시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 핑클의 '화이트', 토이의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등 당대 명곡을 함께 들을 수 있다.
러닝타임 122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