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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나이 47세, 15살에 혼자 상경…힘든시절 가족 같았던 '1호 팬' 찾는다(TV는 사랑을 싣고)

▲‘TV는 사랑을 싣고’(사진제공=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사진제공=KBS 2TV)
박혜경은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자신의 1호 팬을 찾는다.

18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박혜경이 어린 나이에 가수의 꿈을 품고 홀로 상경한 깡촌 소녀 박혜경의 파란만장한 서울 생활이 공개된다.

이날 박혜경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추억은 많지 않지만 자신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셨던 일만은 또렷이 기억 난다며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가수를 꿈꾸던 박혜경은 “서울은 내가 접수한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15살 어린 나이에 혼자 상경했다고 한다.

이후 분식집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고, 독서실에서 쪽잠을 자는 등 박혜경의 힘겨운 서울 생활이 시작됐다. 심지어 가수 데뷔 이후에도 생계를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했다고 한다. 이처럼 서울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녀는 오히려 “이 모든 게 꿈을 이루는 모험 같았어요”라며 그리워했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 고통스러울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다는 박혜경은 “그때는 눈만 뜨면 노래했어요”라고 했다.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 걸어 다닐 힘이 없을 정도였고 심지어 몸무게가 38kg까지 빠지기도 했다.

당시 그런 힘겨운 상황들을 모두 이해해 주고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 준 것은 팬들이었다. 박혜경은 그때는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어 팬들을 챙기지 못했다며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데뷔 직후 처음으로 생긴 1호 팬이 항상 그녀를 물심양면 도와준 매니저이자 가족 같았다고 회상했다. 1호 팬의 어마어마한 헌신을 들은 현주엽이 “소속사가 할 일을 다해 줬네”라며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를 찾는 과정은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청아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혜경은 성대의 반 이상을 떼어 내는 큰 수술을 받고, 여러가지 안 좋은 일들이 겹치면서 당시 세상 사람들이 다 밉고 싫었다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안 좋은 일들이 연이어 생기면서 가수 생활이 중단될 뻔한 위기에 처했던 박혜경은 이후 팬들과 연락이 다 끊겼고, 시간이 많이 흘러 당시 팬들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다.

이처럼 팬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진이 과연 1호 팬을 찾아낼 수 있을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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