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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잇it' 연극, 계속 존재해야 하는 예술

▲'다큐 잇it'(사진제공=EBS1)
▲'다큐 잇it'(사진제공=EBS1)
'다큐 잇it' 비대면 시대, 고민이 큰 연극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19일 방송되는 EBS '다큐 잇it-오늘도 무대에서 기다립니다'에서는 연극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연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고 연극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수많은 관객이 드나들던 대학로 극장.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학로 길거리와 극장에서는 관객을 찾아볼 수가 없다.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7월 1,148건이던 공연이 올해 7월에는 587건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관객이 사라진 동시에 무대에 올라갈 기회조차 사라져버린 연극인들. 유례없는 비대면 시대이지만 연극을 계속하고픈 배우와 스태프들은 고민이 크다.

◆객이 사라져버린 극장

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막는 비대면 시대. 극장들은 줄지어 폐쇄되었고 대학로의 연극 공연들은 중단되었다. 그렇게 연극의 3요소 중 하나인 '관객'이 사라진 시대가 되어버렸다. 연극인들은 생계를 위해 무대가 아닌 다른 일터로 향했다. 그마저도 연극 일정에 맞추기 쉬운 아르바이트 위주로 일해야만 했다. 배우, 희곡 그리고 관객이 함께해야만 비로소 완성되는 연극. 비대면 시대를 연극은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극은 계속된다.

마음껏 연극할 수 있는 무대를 꿈꾸며 만든 산울림 소극장이 개관 35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올해는 개관 이후 처음으로 6개월 동안 공연을 한 편도 올릴 수 없었다. 고민 끝에 산울림은 비대면 시대에 연극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공연을 올렸다. 산울림처럼 극장에 직접 공연을 올리는 곳도 있지만, 카메라로 연극을 녹화하는 온라인 공연이란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온라인 공연은 배우와 관객이 한 곳에서 같이 교류할 수 없다 보니 완벽한 해결방안은 아니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청년 연극인들은 한 자리에 모여 연극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변화 속에서 연극의 미래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은 계속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연극은 시대의 거울

올해 4월에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연극배우는 대한민국에서 4번째로 가장 가난한 직업으로, 연극만으로 버는 돈은 한 달에 100만 원 남짓이다. 몇달 동안 공들인 공연이 엎어진다면 이마저도 받을 수 없다. 그런데도 계속 무대 위로 올라가는 연극인들에게 사람들은 왜 연극을 계속하는지에 관해 묻는다. 이에 대해 연극인들은 "힘든 환경이지만 무대에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고 싶다"라고 답한다. 또한 사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연극이란 예술은 계속 존재해야 한다고 말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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