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일의 기쁨과 슬픔’(사진제공=KBS 2TV)
KBS2 ‘일의 기쁨과 슬픔’은 장류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꿈, 자아실현, 생계유지 수단 사이에 있는 이상하고 신비한 일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이다. 열심히 일하며 오늘 하루도 버텨내고 있는 가장 보통의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슴 찡한 공감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고원희가 맡은 주인공 ‘안나’는 판교 스타트업 중고거래 앱 ‘우동마켓’ 기획팀 직원으로, 꼰대스러운 회사 시스템과 동료들에 지쳐가고 있는 작고 평범한 개인이다. 그의 시선을 통해, 일이 주는 기쁨과 슬픔 사이에서 직장 생활을 이어나가는 다양한 인물 군상이 그려진다.
고원희는 “안나의 시선을 따라 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그 인물들이 모양은 달라도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각자의 고민거리들의 해답을 찾아간다.
KBS 드라마스페셜 2020 네 번째 작품 ‘일의 기쁨과 슬픔’은 21일 밤 10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