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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이혼 직후 딸의 일탈에 걱정했던 과거 토로…조은숙ㆍ이연수 집중

▲조혜련(사진제공=채널A)
▲조혜련(사진제공=채널A)

조혜련이 이혼 직후 딸의 변화에 걱정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70년생 여자 개띠 멤버로 조혜련, 조은숙, 황석정, 이연수가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바쁜 엄마'로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며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반백살 멤버들은 "40대 시절보다는 조금 더 인생을 알 것 같다"면서도, 아직도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모로서의 삶이 화제에 오르자 조혜련은 "이제 우리 애들이 21살, 19살이다"라며 "이제 21살 된 딸 윤아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전교 1등을 하던 아이였는데, 늘 정신없이 바쁜 엄마의 부재가 문제였는지 고교 입학 뒤에는 학교를 그만두고 1년간 집에 누워 있었다"라고 일하는 엄마로서 겪은 과거 고충을 털어놨다. 눈시울이 붉어지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조혜련의 모습에 박명수는 "네 마음이...난리가 났겠다"면서 공감했다.

하지만 조혜련은 "딸이 그걸 다 극복하고, 엄마한테서 경제적으로도 독립한다고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시작했다"라며 "이제 아들 우주도 나에게 '엄마, 진짜 멋있어. 나 이제 잘 클 거야'라고 말해주더라"라고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했다.

박명수는 "진짜 궁금한데 일에서 ‘잘 된’ 멋진 엄마가 되는 게 나을까, 아니면 ‘잘 된’ 엄마는 아니지만 평상시에 같이 있어주는 엄마가 나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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