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0일 방송되는 KBS1 ‘사장님이 美쳤어요’에는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장님이 총출동한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펌프를 만들고 있는 그린텍의 이정곤 대표와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체 비나텍의 성도경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슈퍼 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부품을 제조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업체 비나텍은 활발한 기업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는 독서토론회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활동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50km 행군과 사내 학점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끼리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동참하는 리더십을 기르고 있다.
또, 세계 최초 첨단 IOT 기술과 3차원 설계 및 분석 기술을 적용하여 펌프를 만들고 있는 그린텍은 일명 ‘그린텍 게이트’에 숨어있는 복지를 공개했다. 그린텍은 무이자 주택자금 대출과 신축아파트를 기숙사로 제공하며 직원들의 어려움을 찾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직원이 스튜디오로 나와 기숙사에 관한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일일 직원 콘셉트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정 패널, 개그우먼 김효진은 직원의 성장을 회사의 성장으로 여기는 사장님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김연성 교수는 "두 회사는 기술로 다른 사업이 잘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기술의 중심에 사람이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라며 회사를 보며 느낄 수 있는 따스함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