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현철(사진제공=MBC)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700회 특집으로 전 MC인 윤종신, 유세윤, 조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들과 영상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서현철은 "공연을 위해 수염을 기르고 있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해달라는 MC들의 말에 아내 눈치를 봤다.

서현철은 "얼마 전 아내가 콩나물을 다듬고 있었다. 뉴스를 보고 있는데 그 상황이 데자뷰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내에게 '이 상황을 본 적 있는 거 같다'라고 했더니, 아내가 '아, 랑데뷰?'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구라는 "나중에 아내분과 함께 나오길 바란다"라고 했고 서현철은 "시간이 되면 아내와 함께 나가서 에피소드 진실 여부를 전해주고 싶다"라며 "라디오스타는 제가 인기를 얻게해준 은인이다. 700회 축하드리고 더욱더 장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