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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훈 ‘심플 하우스’ㆍ임형남-노은주 ‘까사 가이아’, 제주서 만난 '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문훈 건축가의 ‘심플 하우스’와 임형남-노은주 건축가의 ‘까사 가이아’를 만나러 제주도로 간다.

19일 방송되는 EBS '건축탐구 집-그 집으로의 특별한 초대'에서는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문훈이 서로 지은 집을 바꿔 찾아간다. 과연 서로의 집을 보고 건축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1박 2일 제주에서 건축가 3인방이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탐구한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집주인의 허락을 맡아 1박 2일 빈집에서 머물며 탐구할 곳은 제주도이다. 문훈 건축가가 지은 ‘심플 하우스’와 임형남-노은주 건축가 부부가 지은 ‘까사 가이아’, 이 두 채의 집이 이번에 탐구할집이다. 문훈 건축가는 ‘까사 가이아로’, 임형남-노은주 건축가는 ‘심플 하우스’로... 서로의 집을 본 건축가들의 반응은? 하루 머물고 나서야 보이는집의 진정한 모습은?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집을 24시간 온몸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색다른 탐구 여행이 시작된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세 상자가 바람에 휘날리듯 쌓인 ‘심플 하우스’

한라산과 바닷가 사이 위치한 ‘심플 하우스’는 멀리서도 독특한 모양새가 눈길을 잡아끈다. 세 상자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양으로 쌓인 ‘심플 하우스’는 3층이 각각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어 어디를 봐도 정면이 된다. 문훈 건축가가 지은 집을 탐구하러 간 임형남, 노은주 소장은 독특한 외경에 한번, 남다른 내부 모습에 한 번 더 놀란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그중 가장 도드라지는 건 무려 7개나 되는 테라스! 수평선이 멋진 바닷가 풍경에, 눈 쌓인 한라산 풍경까지. 제주의 모든 풍경을 다 맛볼 수 있다. 땅에 수직으로 솟아오르듯이 쌓인 ‘심플하우스’에서 문훈 건축가 특유의 엉뚱한 상상력이 펼쳐진다. 임형남, 노은주 소장이 오감으로 느끼는 문훈 건축가의 집을 함께 탐구한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땅의 흐름을 따라 입술 지붕을 얹은 ‘까사 가이아’

제주 김녕항 건너편, 주변 땅보다 낮은 곳에 있어 바로 코앞까지 가서야 비로소 볼 수 있는 이 집은 임형남·노은주 건축가의 집 ‘까사 가이아(Casa Gaia)’다. 제주 민가를 닮은 소담스러운 모양새, 자연스레 손님을 인도하는 하얀 벽, 모퉁이를 돌면 나타나는 제주 돌을 정성스레 쌓은 외벽, 넓고 간결한 대신 바다를 장식으로 삼는 멋진 마당까지.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임형남·노은주 건축가 특유의 땅을 거스르지 않고 낮게 밀착한 태도가 잘 드러난 집이다. 하지만이 집의 진가는 하늘에서만 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입술 모양을 본 따 만든 지붕 때문이다. 임형남·노은주 건축가가 이 집을 입술 모양으로 만든 이유는? 그리고 집 가장 깊숙한 곳에는 집주인이 특별히 부탁한 공간이 하나 있다는데... 땅의 흐름을 닮은 ‘까사 가이아’에서 문훈 소장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건축 탐구를 함께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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