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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有, 시민권 無"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 로건리, 한국어 공부 배우 되기 위해 군대 입대

▲영주권 시민권 차이 밝힌 박은석(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영주권 시민권 차이 밝힌 박은석(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 배우 박은석이 시민권이 아닌 영주권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은석은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미국 영주권자였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석은 나홀로 제설작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은석은 어마어마한 양의 눈을 치우며 "군대에 있었을 때 실력을 발휘했다"라고 전했다.

박은석이 군대에 다녀왔다는 말에 손담비는 "시민권자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박은석은 "영주권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한국말을 빨리 배우고 싶어서 군대에 갔다. 그때는 영주권 유지 프로그램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를 하다가 안 되면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이 비겁하게 느껴졌다. 플랜B가 없다는 마인드로 영주권도 포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주권은 해당 국가에서 특별한 제약 없이 거주 또는 취업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해당 국가의 국적은 가지고 있지 않다. 영주권자는 나라를 벗어나 해외체류기간이 6개월 이상이 될 수 없으나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입영희망원 제도를 시행 중이다.

입영희망원 제도(영주권 유지 프로그램)는 영주권을 취득하여 병역면제 또는 연기를 받은 사람이 자진하여 병역을 이행하는 경우 군복무기간 영주권이 취소되지 않고,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이용하여 입대하게 되면 원하는 날짜에 징병검사와 입영을 할 수 있다. 또 정기 휴가 때 연 1회 국외여행이 가능하며, 출신 국가 방문에 필요한 왕복 항공료와 한국 내 체재비가 지급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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