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임영웅 춤(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5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대한민국 트롯 아이돌 'TOP6'와 K팝 '아이돌6'가 맞붙어 최고의 '트롯 톱10'을 선정하기 위해 불꽃 튀는 격돌을 벌였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 TOP6은 세븐-조권-노라조-레이나-B1A4 산들–오마이걸 승희 등 아이돌6가 출격하자 잔뜩 긴장했다. TOP6은 "트롯의 진짜 맛을 보여주겠다"라고 선전포고를 날리며 초반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TOP6는 주체할 수 없는 넘치는 끼의 소유자 조권에게 TOP6가 댄스로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조권과 임영웅의 댄스 배틀이 이뤄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권은 트레이드마크인 온 몸 털기 퍼포먼스로 위용을 뽐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임영웅은 당당하게 무대로 나가 그동안 숨겨왔던 온갖 끼를 대방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 TOP6과 아이돌6의 역대급 유닛 무대가 꾸며져 시선을 강탈했다. 정동원과 장민호, 김희재가 칼군무 아이돌로 대변신한 데 이어, 여자 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선곡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이돌6는 세븐-조권-산들이 유닛 그룹 '칠깝산'을 결성, 강력하게 대적했다. '칠깝산'이 영탁의 '찐이야'로 역대급 유닛 무대를 완성하자 TOP6은 "세 분이서 활동하시면 좋겠다"라며 탄성을 터트렸고 김성주 또한 "미스터트롯 '왕년부'로 탐난다"면서 극찬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