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9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만의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경기도 파주시와 양주시, 연천군을 아우르는 감악산 자락, 흰 이불 덮은 늘막리 마을은 오늘도 고요하다. 마당이 예쁜 집에서 사는 동갑내기 부부, 최수호 씨와 민정희 씨. 50년이 넘도록 한 집에서 살며 부부는 집과 함께 나이가 들어간다. 할아버지가 직접 지어 올린 집에는 아내만을 위한 공간도 있다. 할머니가 애지중지 가꾸는 작은 온실, 혹한에도 꽃향기에 취해 추위도 잊는다.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