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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창, 후니훈 "지드래곤 예명 지어줬다" 발언에 "뻔뻔한 거짓말"

▲허인창 후니훈(사진=허인창 인스타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허인창 후니훈(사진=허인창 인스타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후니훈과 허인창이 '지드래곤 예명'을 누가 지었는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허인창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없다. 후니야 제발 뻔뻔하게 거짓말 좀 하지마. 네가 무슨 지드래곤 이름을 지어줬니"라며 "너는 내가 처음 지용이 만나서 이름 지어준 날 같이 있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지용이 처음 본 날 같이 한 곡하기로 마음먹고 그날 가이드 녹음하면서 이름 지어줬다"라며 "집에 가서 지드래곤(내나이열셋) 가사 완성 후 다음다음날 녹음할 때 내 딴에 너 챙겨준다고 불러서 내 파트 중 8마디 너 하라고 끼워준 거잖아 후니야. 그걸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너도 정말 대단하다"라고 덧붙였다.

▲후니훈 댓글(사진=허인창 인스타그램 )
▲후니훈 댓글(사진=허인창 인스타그램 )

그의 저격에 후니훈은 해당 게시물에 "인창아? 너 얘기 몇 번 했어 정말"이라며 자신은 녹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기억은 추억을 뜻하는 거잖니? 우리가 함께한? 나쁜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잖니. 기억이 그렇게 남았고 그랬던 건데 너무 화내지마"라고 댓글을 달았다.

지난 17일 후니훈은 "지드래곤이 초등학교 시절 녹음실에 같이 있었다. 이름이 뭐야 물었더니 권지용이라고 했다. 래퍼는 닉네임이 필요했는데 지드래곤이라고 만들어 줬다"라며 "'내 나이 열셋'이란 노래를 함께 작업했고 뮤직비디오에 출연도 했다"라고 밝혔다.

◆ 허인창 인스타그램 전문

어이가 없네 ㅎㅎ후니야 제발 뻔뻔하게 거짓말좀 하지마 니가 무슨 지드래곤 이름을 지어줬니.. 너는 내가 처음 지용이 만나서 이름 지어준날 같이 있지도 않았어

내가 지용이 처음본날 같이 한곡하기로 마음먹고 그날 가이드 녹음하면서 이름지어주고 집에가서 지드래곤(내나이열셋) 가사 완성후 다음다음날 녹음할때 내딴에 너 챙겨준다고 불러서 내파트중에 8마디 너하라고 끼워준거자나 후니야..

그걸 그렇게 얘기할수있는 너도 정말 대단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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