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우리새끼'(사진제공=SBS)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과 지상렬, 임원희는 배우 황석정의 집을 방문했다.
지상렬과 임원희는 첫 만남이라고 했고 김희철은 족보 정리에 나섰다. 지상렬은 1970년 12월 26일 생이라고 했고 임원희는 1970년 10월 생이라고 하며 개띠 동갑을 확인했다. 황석정은 1970년 1월 생이라며 자신도 개띠라고 했다. 이에 지상렬은 "띠는 같아도 Since가 다르다. 오빠라고 부르거나 씨라고 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황석정은 지상렬과 같은 89학번을 어필했고 임원희는 "고등학교를 재수해서 90학번이다"라고 했다. 이를 본 김희철은 "단단히 꼬였다"라고 말했다.
앞서 캠핑장에서 치명적인 나쁜 남자의 매력으로 황석적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던 지상렬은 이날 새로운 경쟁자 임원희의 등장에 견제를 시작했다.
황석정은 "오늘 음식도 임원희씨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라며 "공연할 때 관객이 잘 안보이는게 좋다"라며 배우간에 공통점을 이야기고 했다. 이에 지상렬은 "오빠들 놓고 장난치는 거냐"라며 "나 오는거 몰랐냐. 그런데 왜 임원희냐"라고 질투했다.
김희철은 지상렬과 임원희가 황석정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자 황석정에게 “두 사람과 양평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누구랑 갈거냐?”고 질문했다. 석정은 마성의 직진남 지상렬과 섬세하고 자상한 유턴남(?) 임원희 사이에서 갈등하더니 “그래도 오래 만난 지상렬이지”라고 답해 두 사람의 희비가 교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