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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은빛 설원, 중국 네이멍구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은빛 설원의 전설 네이멍구를 만나러 간다.

13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국의 자치구 네이멍구의 찬란한 설국으로 떠난다.

북동부 헤이룽장성(黑龍江省)과 접하는 후룬베이얼(呼倫貝爾)은 몽골족의 영웅, 칭기즈칸의 어머니와 부인의 고향으로, 이곳의 대초원은 그가 대제국의 야망을 키운 곳이다. 여름내 푸르렀을 후룬베이얼 대초원은 겨울에도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설경을 뽐낸다. 그 눈부신 설경 속에서 몽골족의 기상을 뽐내는 겨울 나담 축제(Winter Naadam Festival)가 열린다. 전통 의상을 입은 몽골족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진 축제를 즐기고, 그곳에서 부랴트족(Buryat)청년의 초대를 받는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후룬베이얼 초원의 중심지, 하이라얼(海拉爾)에서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그들의 마을, 하오리바오(好力宝). 이정표 하나 없는 드넓은 눈밭의 유일한 안내자는 누군가 지나갔던 흔적뿐이다. 눈밭을 헤치며 어렵게 찾아간 부랴트족 ‘다시’네 집. 낙타와 양 등을 키우며 유목 생활을 하는 다시의 가족과 함께 따스한 온기로 가득한 하룻밤을 보낸다. 이튿날, 아침부터 다시의 집이 소란하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정월대보름을 맞아 온가족이 정성스럽게 전통의상을 차려 입고 라마교 사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로엔 밤사이 눈이 쌓여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바퀴가 눈에 빠져 자꾸만 퍼지는 자동차를 끌고 가다시피 해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사원. 그 험한 길을 달려온 다시 가족의 소망은 과연 어떤 것일까? 광활한 초원 속에서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네이멍구의 사람들을 만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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