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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나이 39세 네 아이 '트롯맘'…막내 승우와 사유리ㆍ젠 집 방문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 젠, 정미애 아들 승우(사진제공=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 젠, 정미애 아들 승우(사진제공=KBS)

사유리 아들 젠과 가수 정미애 아들 승우가 친구가 됐다.

1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 집을 찾아온 정미애와 그의 아들 승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처음으로 또래 친구를 만난 젠의 즐거운 시간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트롯 열풍을 이끌고 있는 '트롯맘' 정미애는 지난해 12월 넷째 아들 승우를 출산했다. 사유리와 정미애는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사유리가 정미애의 아이들을 돌봐주며 인연을 맺었다.

두 엄마는 아이들에게 또래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만났다. 4개월 승우는 등장부터 젠 못지않은 빅보이 풍채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 또 풍성한 머리숱과 순한 성격으로 남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두 아이들은 비슷한 월령인만큼 먹는 것도, 자는 것도 함께하며 금세 절친이 됐다. 이때 네 아이를 키운 정미애는 아이들의 표정만 봐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캐치해내며 베테랑 엄마의 위엄을 보여줬다. 초보 엄마 사유리도 정미애로부터 꿀팁을 전수 받아 '슈퍼 사유리'로 한걸음 더 성장했다.

또 두 엄마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해주기 위해 거실에 대형 수영장을 설치했다. 이어 물놀이를 위해 수영복을 입은 젠과 승우는 한도 초과 귀여움으로 거실을 가득 채웠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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