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윤신혜(박지연)(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지연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양석형(김대명) 전 부인 윤신혜로 등장했다.

박지연은 17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양석형의 전 부인 윤신혜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추민하(안은진)는 양석형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신청했다. 고민하던 양석형은 전 부인 윤신혜(박지연)의 전화를 받고, 추민하의 제안을 거절했다.

양석형은 허겁지겁 응급실로 내려왔다. 응급실 앞에 서 있는 윤신혜를 보고 아는 척을 했다. 전 장인어른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왔던 것. 양석형은 윤신혜에게 장인어른의 상태를 설명해줬다. 전 장모는 양석형에게 "그래도 옛정이라는 게 있잖아"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윤신혜는 양석형에게 김밥을 사러나가자고 말했다. 때마침 추민하가 먹을 것을 잔뜩 들고 병원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추민하는 양석형과 윤신혜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급히 몸을 숨겼다.

한편, 배우 박지연은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로 데뷔했고, '더 킹: 영원의 군주', '비밀의 숲2'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