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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결혼식 축가로 어울리지 않은 노래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2)
'지금 이순간'이 결혼식 축가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곡으로 '옥문아'에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KCM과 SG워너비 김용준이 출연했다. 이날 "200년대 이후 단골 축가로 많이 불리지만 사랑 노래와는 거리가 멀어 결혼식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곡은?"이란 문제가 출제됐다.

성시경 노래부터 유리상자노래까지 여러 가요들이 언급됐고 오답이었다. 이에 김용준은 가요가 아닐 수 있다고 했고 송은이는 '지금 이순간'을 말했고 정답이었다.

제작진은 "2004년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가 한국에 초연되며 널리 알려진 곡으로 곡의 멜로디는 너무 좋지만 노래에 담긴 전후 상황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 던진다'와 같은 가사로 인해 결혼식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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