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 공감' 정미조(사진제공=EBS1)
25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1970년대 최고의 디바로 짧은 활동을 한 뒤, 37년 만의 공백기 끝에 2016년 다시 음악계로 돌아온 가수 정미조가 출연한다.
이날 무대는 정미조의 삶으로부터 보편적인 ‘인생사’를 찾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불후의 명곡인 ‘개여울’로 무대를 시작한 정미조는 이어서 「바람 같은 날을 살다가」의 수록곡을 선보였다.

▲'스페이스 공감' 정미조(사진제공=EBS1)
정미조에게 ‘인생의 무게’에 대해 묻자 그는 “지금도 질식할 거 같고 너무 힘들어서 헤어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다”라며 황혼기에도 여전히 삶의 무게는 만만치 않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다시 태어난다 해도 지금 이 삶에 족하다”라며 자신의 삶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