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정미조, '스페이스 공감' 출연…벅찬 감동 선사

▲'스페이스 공감' 정미조(사진제공=EBS1)
▲'스페이스 공감' 정미조(사진제공=EBS1)
인생을 노래하는 디바 정미조가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다.

25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1970년대 최고의 디바로 짧은 활동을 한 뒤, 37년 만의 공백기 끝에 2016년 다시 음악계로 돌아온 가수 정미조가 출연한다.

이날 무대는 정미조의 삶으로부터 보편적인 ‘인생사’를 찾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불후의 명곡인 ‘개여울’로 무대를 시작한 정미조는 이어서 「바람 같은 날을 살다가」의 수록곡을 선보였다.

▲'스페이스 공감' 정미조(사진제공=EBS1)
▲'스페이스 공감' 정미조(사진제공=EBS1)
만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풀어낸 ‘눈사람’과 지나온 삶을 아름답게 회상하는 ‘삶에 감사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가 하면 영원한 이별을 담담히 맞이하는 내용의 ‘석별’을 포함하여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다음 생엔 그냥 스쳐 가기만 해요’ 등 이별의 애절함을 담은 곡을 연달아 들려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정미조에게 ‘인생의 무게’에 대해 묻자 그는 “지금도 질식할 거 같고 너무 힘들어서 헤어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다”라며 황혼기에도 여전히 삶의 무게는 만만치 않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다시 태어난다 해도 지금 이 삶에 족하다”라며 자신의 삶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