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사진제공=KBS 2TV)
1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딸 예술이의 장래 희망 찾아 주기에 나섰다.
예술이는 장래 희망을 써 오라는 학교 숙제를 두고 할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탓에 한 가지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던 것. 할머니는 모두 적은 후 순위를 매겨보라고 권했고 예술이는 고민을 거듭하며 순서를 적어갔다.
그 사이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현준과 애리는 이를 듣고 각자 예술이의 장래 희망 찾기를 도와주기로 했다.
춤꾼으로뿐만 아니라 화가로도 활동 중인 현준은 예술이를 자신의 연습실로 데리고 가 그림을 그리게 했고 현준도 이를 도왔다. 예술이가 즐겁게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던 현준은 그림이 완성되자 가족들을 불러 이를 보여주었고 재능이 있다며 기뻐했다.
애리는 소리꾼으로서의 재능을 파악하기 위해 자신의 스승인 안숙선 명창을 찾아갔다. 예술이를 데리고 소리 수업을 한 명창은 애리에게 “국악계가 예술이를 놓치면 큰 손실이에요”라며 소리를 가르칠 것을 적극 권했다.
이에 애리는 가족들 앞에서 예술이에게 본격적으로 소리를 가르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현준은 소리를 배울 때보다 그림을 그릴 때 예술이의 표정이 더 밝았다며 반대했다. 이후 “좋아하는 것”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현준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시켜야 한다는 애리 사이에 치열한 의견 대립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