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시즌2' OST 조정석 '좋아좋아'(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채송화(전미도)가 '비엔날레 보컬'이 된 가운데, 조정석이 '아로하'에 이어 '좋아좋아' OST에 참여했다.

1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이익순(곽선영)의 일로 마음이 좋지 않은 이익준(조정석)과 그동안 누구에게도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를 채송화에게 털어놓는 양석형(김대명)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율제병원 99즈 '미도와 파라솔'은 대게 파티를 벌였다. 대게 파티를 하던 중 이익준은 "보컬 목 관리에 신경 좀 써달라"라고 말했고, 음치인 채송화가 "내가 보컬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채송화의 보컬 욕심에 다른 친구들은 모른 척 했고, 채송화는 "득음하기 위해 설악산도 갔다"라고 호소했다.

남은 네 명은 심도 깊은 회의 끝에 채송화의 보컬 데뷔를 허락했다. 하지만 생일에만 노래를 부르라는 것과 내년부터 2년에 한 번만 부르라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채송화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고, 대신 노래방에 가자고 말했다. 노래방에 간 다섯 사람은 일기예보의 '좋아좋아'를 열창했다.

한편, 조정석이 부른 '좋아좋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