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은 김종국과 김준호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
이들은 먼저 고급 저택을 찾았다. 이 집은 럭셔리 다이닝룸과 골프장이 보이는 야외 테라스, 실내 엘리베이터를 갖췄다. 또 환상적인 마운틴 뷰와 운동장 같은 거실이 인상적인 펜트하우스도 둘러봤다.
이상민이 혼자 살 집을 보러 온 줄 알았던 종국과 준호는 럭셔리 집구경에 의아해 했고, 상민은 5천만원을 댈테니 두 사람이 집을 사서 셋이 함께 살자고 어필해 당황케 했다. 상민은 ‘세 명으로 궁합을 봤더니 같이 살면 돈이 들어온다더라’며 끝까지 유혹했지만 두 사람은 꿈쩍도 하지 않아 상민을 실망시켰다.

또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버논은 별명이 ‘버카프리오’라고 불린다고 하자 母벤져스는 배우 디카프리오와 버논의 사진을 비교하면서 “정말 똑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어린 시절부터 방송에 출연했던 버논과 부승관의 과거사도 공개됐다. 승관은 13살 나이로 '누가누가 잘하나' 에 출연했으나 2년 뒤 해당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창피하다. 삭제해달라. 친구들에게 놀림받는다"라는 글을 올린 흑역사를 밝혔다. 그는 “방송이 나간 게 초6이었고, 글을 쓴 게 2년 뒤였다. 중 2병이 심하게 왔었다. 2년 전 제 모습이 너무 창피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버논 역시 “2010년에 ‘꾸러기 탐구생활’에서 서장훈 씨를 인터뷰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에 승관은 “버논이 ‘꾸러기 탐구생활’ 때가 지금보다 말을 더 잘했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버논과 승관은 13명이 숙소에서 함께 사는 법을 공개했다. 버논은 “13명 숙소 생활의 장점은 일단 외롭지 않다. 단점은 공간 분리가 분리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승관은 “13명이 한 화장실을 썼을 땐 '5분 내 샤워하기' 약속도 있었다. 요즘은 독방이 있어서 꿈만 같다”고 밝혔다. 또 13명이 라면을 한번 먹으려면 20개 정도를 동시에 끓여야하는데, “멤버 중 민규 형이 라면을 안 불게 잘 끓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