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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나이 76세 신입 캐디, 이순재ㆍ박근형ㆍ백일섭ㆍ임하룡과 '그랜파' 제주도 골프장서 티키타카

▲그랜파(사진제공=MBN)
▲그랜파(사진제공=MBN)
평균 나이 79세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신입캐디 김용건이 '그랜파' 골프장서 뭉쳤다.

김용건은 6일 첫 방송하는 MBN ‘그랜파’의 첫 게스트로 합류, 고정 멤버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호흡을 맞춘다. 김용건은 정규물로 컴백한 ‘그랜파’에서 ‘국민할배’들의 첫 제주도 여행에 동행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 동시에, 최고령 캐디로 맹활약하며 능숙한 골프 경기 운영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용건은 “과연 (출연이) 옳은 건지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많이 망설였다”며 “다 내 불찰이고, 내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에 이순재는 “잘했다”는 말과 함께, “처음엔 걱정을 했는데, 만나 보니 ‘역시 김용건이구나’ 했다”며 힘을 실어줬다. 백일섭은 “잘 왔어, 용건이가 ‘그랜파’에 잘 왔네”라며 든든한 응원을 보냈다.

김용건은 ‘그랜파’ 형님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그는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이었는데, 최근에도 백일섭이 전화를 여러 번 해서 ‘괜찮다, 소주 한 잔 하자’며 위로해줬다”며, “그동안 형님들이 같이 걱정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고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나아가 김용건은 “민망스럽지만, 돌잔치에 초대할게요”라는 폭탄 발언(?)으로 ‘그랜파’ 멤버들과 도경완을 모두 쓰러지게 만들었다.

▲그랜파(사진제공=MBN)
▲그랜파(사진제공=MBN)
김용건은 이날 신입 캐디로 등장했다. 그는 “신입 캐디 인사드린다. 즐거운 라운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깍듯이 인사해 신참의 자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내 김용건은 캐디 본분을 망각(?)한 채, 호시탐탐 라운딩에 끼어들었다. 라운딩 중 홀 컵 가까이에 붙은 볼을 보고 “오케이네”라고 외쳐, 박근형으로부터 “여기는 왜 캐디가 오케이를 주는 거냐”는 항의를 받는 것. 또한 김용건은 카트 뒤에 탄 임하룡과 박근형이 수건으로 땀을 닦자 “요즘 수건 분실이 잦다. 챙겨가시면 안 된다”라고 진지하게 농담을 던져,“면전에서 이러는 경우가 어딨냐?”는 박근형의 원성을 샀다.

두 사람의 쉴새 없는 티키타카에 임하룡은 “건캐디 님은 운전에 집중하는 게 어떠냐?”라고 중재하나, 김용건은 “핸들은 제가 잡았으니 안전은 책임지겠다. 그러나 자꾸 기 죽이시면 노동청에 고발할 거다”라고 맞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쉬엄쉬엄 넘어가려는 ‘건캐디’와 그런 김용건을 잡으려는 박근형, 임하룡의 모습이 라운딩 내내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인생필드 평생동반 그랜파(GRAND PAR)’는 평균 나이 79세의 국민할배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강기를 담은 골프 예능. 지난 7월 4부작 파일럿으로 론칭한 ‘그랜파’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정규물로 편성됐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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