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유현상&육중완밴드, 최정원&신영숙, 이정, 나태주, 포레스텔라, 에이티즈(ATEEZ)가 '불후의 명곡 2021 왕중왕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25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1 왕중왕전 2부가 펼쳐진다.

지난주 1부에서는 박해미&황성재, 포르테 디 콰트로, 김경호&박완규, 최대철, 에일리, 몽니가 경연을 펼쳤고 에일리와 이영지가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에일리는 제시제이,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가 함께한 곡 ‘BangBang’으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니키 미나즈의 파트는 유일무이한 래퍼 이영지가 맡아 무대를 빛냈다.

에일리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이 쭉쭉 하늘로 뻗어가는 고음 라이브, 화려한 무대 연출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시간을 선사했다. 마치 슈퍼볼 하프타임쇼나 팝스타의 내한공연을 연상케 하는 엄청난 열기가 브라운관을 넘어 안방극장까지 전달됐다.

25일 방송되는 2부에서 백두산 유현상과 육중완 밴드는 싸이의 ‘챔피언’을 선곡해 왕중왕전 우승을 향한 전의를 불태운다. 뮤지컬 디바 최정원&신영숙 듀오는 바리톤 김동규가 부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했다.

나태주는 박현빈의 ‘샤방샤방’과 함께 눈을 잠시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정은 신촌 블루스의 ‘골목길’을 선사한다.

무패신화의 포레스텔라는 웅장함과 비장미가 매력인 넥스트의 ‘Lazenca, Save Us’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 에이티즈는 빅뱅의 ‘Fantastic Baby’와 블락비의 ‘닐리리 맘보’를 선곡해 넘치는 패기와 에너지를 뿜어낸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불후의 명곡 2021 왕중왕전’ 1부는 6주 연속 토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왕좌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36회는 전국 9.1%를 기록했으며, 특히 에일리-이영지의 무대는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토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6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 기록으로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