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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비디오 여행' 어나더 라운드ㆍ이터널스ㆍ기방도령ㆍ아이스 데몬ㆍ해적: 도깨비 깃발

▲'출발! 비디오 여행' 어나더 라운드(사진제공=MBC)
▲'출발! 비디오 여행' 어나더 라운드(사진제공=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 ​어나더 라운드, 이터널스, 기방도령, 아이스 데몬, 해적: 도깨비 깃발 등을 소개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온영화'는 '어나더 라운드'이다. 매즈 미켈슨, 토머스 보 라센이 출연하는 '어나더 라운드'는 각각 역사, 체육, 음악, 심리학을 가르치는 같은 고등학교 교사 니콜라이, 마르틴, 페테르, 톰뮈는 니콜라이의 40번째 생일 축하 자리에서 “인간에게 결핍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면 적당히 창의적이고 활발해진다”는 흥미로운 가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실험에 들어간다.

▲'출발! 비디오 여행' 이터널스(사진제공=MBC)
▲'출발! 비디오 여행' 이터널스(사진제공=MBC)
'영화 대 영화'는 '이터널스'와 '기방도령'이다.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셀마 헤이엑이 출연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출발! 비디오 여행' 기방도령(사진제공=MBC)
▲'출발! 비디오 여행' 기방도령(사진제공=MBC)
'기방도령'은 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이 출연한다. 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뚫어 보는 타고난 천성의 꽃도령 ‘허색’. 그는 자신이 나고 자란 기방 ‘연풍각’이 폐업 위기에 처하자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기로 결심한다. 기방결의로 맺어진 25세 괴짜 도인 ‘육갑’과 함께 기획부터 홍보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단숨에 조선 최고의 여심스틸러로 등극한 ‘허색’. 입소문이 번지며 조선 사대부 여인들의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승승장구한 것도 잠시 예기치 못한 인물의 등장으로 잘 나가던 ‘허색’의 사업은 삐거덕거리기 시작한다.

▲'출발! 비디오 여행' 아이스 데몬(사진제공=MBC)
▲'출발! 비디오 여행' 아이스 데몬(사진제공=MBC)
'기막힌 이야기'는 올가 로모노소바가 출연하는 '아이스 데몬'이다. 재혼으로 새 가정을 이룬 크슈샤의 아버지가 거의 동사 직전의 빈사상태로 발견된다. 이로 인해 혼란에 빠지고 크슈샤의 엄마는 광적으로 식물인간인 전남편에게 집착한다. 그런데 그때부터, 그들 주변에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출발! 비디오 여행' 해적: 도깨비 깃발(사진제공=MBC)
▲'출발! 비디오 여행' 해적: 도깨비 깃발(사진제공=MBC)
'이유있다'는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가 출연하는 '해적: 도깨비 깃발'이다. 자칭 고려 제일검인 의적단 두목 ‘무치’(강하늘)와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한효주). 한 배에서 운명을 함께하게 된 이들이지만 산과 바다, 태생부터 상극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며 바람 잘 날 없는 항해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왜구선을 소탕하던 이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의 보물이 어딘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해적 인생에 다시없을 최대 규모의 보물을 찾아 위험천만한 모험에 나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라진 보물을 노리는 건 이들뿐만이 아니었으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적 ‘부흥수’(권상우) 또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데...! 해적과 의적, 그리고 역적 사라진 보물! 찾는 자가 주인이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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