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저는 지난 21일 방송된 EBS 교양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SPACE BAR' 무대에 올랐다.
'SPACE BAR'는 평론가, 기획자 등 음악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음악 씬의 동향을 포착해 다양한 장르의 신선하고 독보적인 아티스트의 음악을 소개하는 기획 시리즈다.
이날 진저는 알앤비 여성 싱어송라이터 특집에 출격해 자신의 음악 세계관을 확실하게 선보였다. 진저는 "너무 좋은 음악을 들을 때 부럽다. 저는 그렇게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다르고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게 또 다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진저는 'my tangerine(마이 탠저린)'으로 개성 강한 무대를 선보였다. 몽환적인 보컬과 알앤비 사운드로 진저만의 장르를 담아낸 'my tangerine'은 코로나19 시국 속 지친 이들을 위한 포근한 매력을 전파했다.
진저는 특유의 탄탄한 보컬에 따스한 감성을 더해 여운이 짙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진저는 무대 후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포용력 가득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뒤이어 'Happy sad carpet(해피 새드 카펫)' 무대가 꾸며졌다. 진저만의 따뜻한 음색과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조용히 스며들었다. 또한 리드미컬한 템포의 멜로디가 진저의 농도 짙은 감성을 더욱 강조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진저는 지난 2018년 5월 'Dawnlight'(다운라이트)’로 데뷔한 후 'Happy sad carpet(해피 새드 카펫)', 'winter SLEEP(윈터 슬립)'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뉴 알앤비 아이콘'으로 등장했다. 특히 감각적인 보컬과 개성 강한 자작곡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유튜브 채널 '최진저 g1nger'를 통해 다양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