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진제공=KBS 2TV)
1일 방송되는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에서는 박태준이 박준영에게 배드민턴을 치자고 제안한다.
박태준(채종협 분)이 결국 누나 박준영(박지현 분)의 부탁대로 박태양(박주현 분)과 헤어졌다. 박준영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 관계를 지속할 경우 더 힘들어할 박태양을 위해서였다.
박태준, 박준영 남매가 배드민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대결 구도로 서있다. 이는 박태준의 제안으로 성사된 경기로, 두 남매가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것은 초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이다. 오가는 셔틀콕 속에 진지하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라켓을 쥔 박준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고 이후 오랜만에 라켓을 잡는 박준영의 눈에 애틋함이 가득하다. 그런 누나를 옆에서 바라보는 박태준의 눈빛에도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다.
이어 남매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한 코트 씩 차지하고 서 있다. 자신의 재능을 믿지 않고 뭐든 대충 하다가, 박태양을 만난 이후 배드민턴의 재미를 알고 뒤늦게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박태준과 대한민국 최고의 배드민턴 스타에서 부상 이후 3년 동안 배드민턴을 치지 않은 박준영. 두 남매의 대결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