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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서핑 숍 마스코트 똑똑이ㆍ문여는 고양이 뭉치(TV동물농장)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이 양양 서핑 숍 마스코트 똑똑이의 놀라운 서핑 실력을 전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집안의 문을 자유자재로 여는 고양이를 만나본다.

◆천재 서퍼독 '똑똑이'

여름이면 서퍼들로 가득한 강원도 양양의 한 서핑 숍에 귀여운 외모와 넘치는 에너지로 숍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는 견공, 똑똑이. 손님이 들어오자마자 돌진해 신발, 마스크 가리지 않고 물고 늘어지는 등 넘치는 에너지 탓에 늘 사고를 쳐대지만, 이런 똑똑이가 얌전해지는 유일한 시간이 있었다. 바로 서핑 강습 시간이다. 서핑 교육 중인 보호자 진용씨 옆에서 마치 강의를 듣는 학생 마냥 진지하게 집중하는 건 물론이고, 진용씨와 함께 서핑을 즐긴다.

파도에 흔들리는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고 일어서는 게 사람도 쉬운 일이 아니건만, 기다렸다는 듯 보드 위로 올라가 능숙하게 중심을 잡는 똑똑이! 심지어 파도를 온 몸으로 맞으면서도 한 치 흔들림이 없고 마무리 수영까지 완벽하다. 육지에서 사고만 치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녀석. 서핑 조기 교육이라도 받았나 했지만, 정작 서핑 경력은 고작 한 달밖에 안 됐다고 한다.

똑똑이와의 서핑이 끝나면 녹초가 돼 버리는 진용씨와 달리, 서핑을 끝내고 육지에 도착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사고뭉치 모드 on!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말썽을 일으키는 똑똑이! 알고 보니 똑똑인 이런 활발한 성격 때문에 파양의 아픔을 겪었던 아이라고. 그런 똑똑이를 데려와 키우기 시작한 진용씬, 똑똑이의 에너지를 해소시키기 위해 함께 서핑을 하기 시작했고, 똑똑이의 남다른 재능을 발견했다. 똑똑이에겐 서핑이 최고의 놀이이자 운동인 셈이다.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만능열쇠냥 뭉치의 기막힌 외출

언제부턴가 집에서 기묘한 일이 벌어진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그런데 건물 안에 들어서자 고양이 한 마리가 마치 길 안내라도 하듯 제작진을 안내한다. 의문의 고양일 따라 도착한 집 앞. 그런데 현관문이 활짝 열려 있다. 알고 보니, 제작진을 안내한 고양이가 이 집 반려묘 ‘뭉치’고, 뭉치가 직접 문을 열고 집을 나온 것.

분명 중문에 현관문까지 꼼꼼히 문을 닫아놨건만 대체 고양이가 어떻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다는 걸까? 보지 않고선 믿을 수 없는 제작진.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켜보기로 했다. 잠시 후, 상하씨가 집을 비우자 중문으로 향하는 뭉치. 그리고는 미닫이로 된 중문을 온 몸으로 열더니, 도어락이 설치된 현관문 손잡이를 향해 점프를 하고. 체중을 손잡이에 실어 손잡일 아래로 잡아당기는 뭉치. 그러자 잠시 후 정말로 현관문이 열렸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문 열기 스킬을 보여주는 뭉치.

그야말로 만능 열쇠냥처럼 집안의 문이란 문은 죄다 열고 나온다. 심지어 상하씨가 인터뷰를 하는 사이에도 문을 열고 가출을 하질 않나 잠을 자야 하는 새벽에도 문 열고 집 나간 녀석을 데리고 들어오느라 밤잠을 설치기 일쑤이다. 이에 나가지 못하도록 갖은 방법과 노력을 해 봤지만 다 소용이 없었다.

밤낮 가리지 않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무단 외출을 하는 뭉치 때문에 혹시 사고라도 날까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는 상하씨. 대체 뭉치는 왜 자꾸 문을 열고 집을 나가는 걸까? 만능 열쇠냥 뭉치의 무단 외출. 그 숨은 비밀을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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