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민(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나이 34세 배우 김정민의 근황과 '장터 가수' 여진종(여준)의 근황이 '특종세상'에서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쓰레기를 줍는 배우 김정민과 시장에서 사라진 장터 가수 여진종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종세상' 제작진은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김정민을 만난다. 김정민은 머쓱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반갑습니다"라며 밝은 얼굴로 제작진과 인사를 나눈다.
김정민은 2003년 KBS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방송가를 종횡무진 했다. 하지만 2017년 전 남자친구가 제기한 소송에 휘말려 약 5년 동안 방송 활동을 쉬었다.

▲여진종(여준)(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김정민에 이어 '장터 가수' 여진종(여준)도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과거 진미령의 '미운사랑'을 부른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었던 여준. 그는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지체 장애인으로서 생계유지를 위해 35년 동안 전국 장터를 돌면서 노래를 부르며 행상을 했다. '특종세상'에서 한번 그의 이야기를 다뤘던 바 있다.
그런데 그가 시장에서 사라졌다는 이야기에 '특종세상' 제작진은 그를 찾아나선다. 마침내 만난 여진종은 '여준'이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너 다른 데 가면 가수 생활 못하게 할 거다"라는 누군가의 협박에 힘들었던 시절을 보냈다고 털어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