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러리컴퍼니가 2023년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의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9일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작은 아씨들' 공개 오디션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라고 밝혔다. 라이브러리컴퍼니 측은 2023년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작은 아씨들'의 주요 배역을 모두 캐스팅할 예정이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본 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공연이다. 이 작품은 부모의 부재, 연인과의 이별, 소중한 사람과의 사별 등으로 어딘가 결여되어 있던 네 자매가 서로를 통해 채워지고 위로를 받으며 진정한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깊은 감정의 여운을 남기는 이 작품은 2015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일본 아카데미상 5관왕 외에도 수많은 상을 휩쓸며 큰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처음 선보인다.
2020년 트라이아웃과 이후 추가 회차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했던 연극 '작은 아씨들'은 각자 다른 꿈을 가진 네 자매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아름답게 성장해가는 여성 중심 서사극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극작가 올컷(Louisa May Alcott)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한 연극 '작은 아씨들'은 포스트 여성 서사의 화룡점정이 될 작품으로 평가된 바 있다. 2023년 정식 공연으로 돌아온 이 작품은 2023년 11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작은 아씨들'의 공개 오디션은 1차 응시원서 접수 진행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 전형 오디션이 진행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과 제출 서류 등의 자세한 내용은 위클래식 공식 홈페이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지난 11월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와 '앤줄리엣'의 공동제작 및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브로드웨이 진출을 알렸다.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빠리빵집', '엔딩노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 등 검증된 IP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영화사필름몬스터를 인수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