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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日 데뷔 쇼케이스 성료…약 1만 명 팬들과 호흡

▲&TEAM(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TEAM(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하이브 첫 일본 그룹’ &TEAM(앤팀)이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TEAM은 지난 8일 오후 8시 25분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데뷔 앨범 ‘First Howling :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1만 명 규모의 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찼고, 이날 행사는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 됐다.

▲&TEAM(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TEAM(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TEAM은 타이틀곡 ‘Under the skin’의 무대로 데뷔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아홉 멤버는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아홉 명이 하나가 된 듯한 퍼포먼스로 ‘하이브표 칼군무’의 정석을 보여줬고, 강렬한 표정 연기와 군무로 도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완벽히 표현했다.

▲&TEAM(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TEAM(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또한, 이번 공연에서 수록곡 ‘Scent of you’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2000년대 초반 유행한 뉴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곡에서 멤버들은 그루브 넘치는 힙합 안무를 완벽히 소화했고, 9인 9색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쇼케이스의 마지막은 ‘The Final Countdown (&TEAM ver.)’이 장식했다. 아홉 멤버의 시작이었던 ‘&AUDITION - The Howling’(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의 시그널송이 울려퍼지자 객석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TEAM(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TEAM(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이날 &TEAM은 타이틀곡과 수록곡 ‘Scent of you’, ‘버즈 러브’(バズ恋, BUZZ LOVE), ‘The Final Countdown (&TEAM ver.)’을 팬들과 함께 들으며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TEAM은 “나이도, 자라온 배경도 모두 다르지만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9명이 한 팀이 되어 다양한 세계를 연결하겠다는 의미”라며 팀명에 담긴 뜻을 설명했고 “이번 데뷔 앨범은 내면의 목소리를 자각한 아홉 소년들의 첫 여정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TEAM(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TEAM(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멤버들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첫 번째 그룹이라는 부담감도 있지만,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세계를 무대로 나아가고 싶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버리지 않고,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 “전 세계의 LUNÉ(팬클럽명) 여러분을 만나는 일이 가장 기대된다”, “음악과 퍼포먼스로 &TEAM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는 데뷔 소감을 들려줬다. 마지막에는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을 돌면서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TEAM은 지난 7일 데뷔 앨범 ‘First Howling : ME’를 발매했다. 8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는 일간 앨범 랭킹(12월 7일 자) 1위를 차지하며 이틀 연속 오리콘 차트 정상을 지켰다. 이처럼 &TEAM은 데뷔 직후 돌풍에 가까운 인기를 보여주면서 하이브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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