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월담'(사진제공=tvN)
2월 6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 조선을 이끄는 삼정승으로 변신한 조성하(한중언 역), 정웅인(조원보 역), 손병호(김안직 역)와 조선의 국본 부부로 만난 이종혁(왕 역), 홍수현(계비 역)이 궁궐 내 미스터리 속 핵심축을 예고한다.
먼저 조성하는 정통 있는 명문가 영산 한씨의 수장인 좌의정 한중언 역을 맡았다. 한중언은 조선의 건국부터 함께 한 유서 깊은 무신 집안으로 조선을 이끄는 주축을 왕이 아닌 자신과 같은 재상들이라고 굳게 믿는다.

▲'청춘월담'(사진제공=tvN)
두 세력의 권력 다툼 속 조정의 중립을 지키는 영의정 김안직 역은 손병호가 분한다. 김안직은 강직한 인품과 높은 학식의 소유자로 살얼음판 같은 궁 안에 온기를 주는 인물인 만큼 권력과 정도를 지키려는 삼정승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되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 온 대신들이 모인 경연 현장에서도 이들의 팽팽한 세력다툼을 확인할 수 있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종혁과 홍수현은 각각 무수리 출신 후궁의 소생이라는 콤플렉스를 가진 왕과 그를 위로하는 유일한 인물인 계비 역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대신들의 견제에 짓눌린 탓에 갈수록 성미가 불같아지는 왕은 조선의 근간이 곧 왕권이라 여기며 자신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에게 조금의 티끌도 용납하지 않는다.

▲'청춘월담'(사진제공=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