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아일랜드'(사진제공=티빙)
tvN 편성표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50분부터 정염귀의 타깃이 된 미호와 미호의 경호원이 되기로 결심한 반, 그리고 구원자를 지키러 온 요한의 얽히고 설킨 운명이 그려지는 '아일랜드' 3화가 방송된다.
앞서 방송된 '아일랜드' 1, 2화에서는 정염귀 처단을 위해 길러진 반(김남길 분)이 수천의 세월을 건너 미호(이다희 분)와 다시 마주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강렬한 서막을 장식했다.
예언서 속 구원자를 지키라는 소명을 이루기 위해 제주도에 도착한 요한(차은우 분) 또한, 장집사(오광록 분)를 만나 구원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반은 과거 자신을 유일하게 사람으로 대해준 원정(이다희 분)이 미호로 환생했음을 알게 됐고, 정염귀로부터 공격 받는 그녀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 향후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드라마 '아일랜드'(사진제공=티빙)
또 미호는 첫 출근부터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수련의 사연을 접하며 난관에 봉착했다. 수련(정수빈 분)은 억울한 이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벤줄래 신령에게 자신의 몸을 가져가는 대신 복수해달라고 빌었다.

▲드라마 '아일랜드'(사진제공=티빙)
미호, 요한, 수련이 벤줄래가 만든 숲에 갇히던 순간, 반은 강하게 떨리는 금강저의 모습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그 순간 궁탄은 주살승이 정염귀를 가둬 놓고 사냥하기 위해 치는 진법 '금강진'을 써서 반을 지켜보는 모습이 드러나 강렬함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