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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김민지 영양사 랍스터구이+묵은지고기말이+꽃순두부탕 파인다이닝 '급슐랭' 도전

▲'한국인의 식판' 9회 미국 제퍼슨 초등학교 급식(사진제공=JTBC)
▲'한국인의 식판' 9회 미국 제퍼슨 초등학교 급식(사진제공=JTBC)
'한국인의 식판' 김민지 영양사와 한예리 등이 랍스터구이, 묵은지고기말이, 꽃순두부탕 등을 곁들인 파인다이닝 '급슐랭'에 도전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 9회에서는 급식군단이 제퍼슨 초등학교의 기념행사를 위한 특별 급식 의뢰를 받아 급식계의 새로운 혁명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날 급식군단은 하루 만에 점심과 저녁 두 끼를 준비해야 한다는 역대급 미션을 맞닥뜨린다. 심지어 저녁 급식은 기존 급식과 다르게 정찬식으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 급식군단은 점심 배식을 끝마친 후 주방으로 발걸음을 돌려 또다시 대량 조리에 나선다.

▲'한국인의 식판' 9회 미국 제퍼슨 초등학교 급식(사진제공=JTBC)
▲'한국인의 식판' 9회 미국 제퍼슨 초등학교 급식(사진제공=JTBC)
급식군단은 정찬에 걸맞는 퀄리티 높은 급식 요청에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하지만 급식군단에게는 50년 요리 경력의 이연복 셰프와 랍스터구이로 급식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던 김민지 영양사가 있기에 일명 ‘급슐랭(급식+미슐랭)’을 만들어내겠다고 선포하며 열의를 불태운다.

멤버들은 ‘급슐랭’ 컨셉에 따라 유니폼을 격식 있게 차려입은 한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요리를 서빙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고품격 급식을 선보인다. 과연 급식군단이 꾸밀 식판 위의 파인다이닝은 어떤 빛깔일지 기대를 부르고 있다.

섬세한 감각으로 수제 떡갈비를 완성했던 한예리는 묵은지 고기 말이를 메뉴로 선정, 또 한 번 예리한 손맛을 발휘한다. 먼저 묵은지의 매운맛을 잡기 위해 배추를 한 잎씩 씻고 꼼꼼히 물기를 제거하며 정성을 쏟는다. 특히 배식 시간에는 각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급식 메뉴를 설명하고 손님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뽐낸다.

▲'한국인의 식판' 9회 미국 제퍼슨 초등학교 급식(사진제공=JTBC)
▲'한국인의 식판' 9회 미국 제퍼슨 초등학교 급식(사진제공=JTBC)
무엇보다 K-급식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김민지 영양사의 레전드 급식 메뉴인 랍스터구이 또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급식에 랍스터가 나온다는 소식에 한 손님은 “평소에는 이렇게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보고도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다른 이는 폭풍 인증샷을 남기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연복 셰프는 비주얼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는 꽃순두부탕을 맡아 명불허전 실력을 펼친다. 부드러운 두부에 칼질을 내 국 속에서 한 송이의 꽃으로 피어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인 음식으로 준비 과정에서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하지만 지나치게 연한 두부 탓에 두부꽃이 제 모양을 갖추지 못하고 무너져내려 이연복 셰프를 당황케 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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