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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어르신, 단양 구인사ㆍ한정식 맛집ㆍ송도 센트럴파크 문보트ㆍ민어회&산낙지 먹방 한국의 맛과 멋 만끽(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멕시코 어르신들이 단양 구인사, 한정식 먹방, 송도 센트럴파크 문보트, 민어회와 산낙지 맛집을 찾아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긴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멕시코 어르신들이 소백산 자연경관을 품은 사찰, 구인사를 방문한다.

크리스티안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사찰에 가고 싶어 하던 멕시코 어르신들을 위해 이들을 단양 구인사로 이끈다. 구인사에 도착한 이들은 입구에 있는 박물관 건물을 보자마자 한국 전통 건축 양식이 보여주는 매력에 압도되어 감탄을 금치 못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멕시코 어르신들은 입구에서 정신없이 기념 촬영을 하다 본격적인 사찰 투어는 시작도 하지 않은 거라는 크리스티안에 말에 놀란다.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이동하던 중 멕시코 어르신들은 구인사의 엄청난 크기에 놀라고 엄청난 경사에 또 한 번 놀란다. 특히 다리가 불편한 루이스는 “나는 더 이상 여기 못 올라간다”며 중도포기를 선언, 크리스티안은 그를 위해 수발러를 자처하며 함께 랜선 구인사 투어를 즐긴다.

구인사 탐방을 마무리하고 다시 만난 멕시코 어르신들은 크리스티안 추천으로 근처 한정식 맛집에 도착한다. 10가지가 넘는 밑반찬과 더덕구이, 불고기와 함께 한식의 매력에 빠진 이들. 특히 움베르토와 다리는 먹잘알답게 양보 없는 먹방 대결을 펼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한편 단양 여행을 마무리하고 인천 송도로 향한다. 크리스티안은 낮은 건물 위주인 멕시코와 달리, 높은 건물들이 즐비한 빌딩 숲을 볼 수 있는 인천 송도 신도시로 이들을 데려간다. 단양에서 한참을 달려 송도 숙소에 도착한 멕시코 어르신들은 64층 초고층 뷰에 놀라며 기념 촬영을 하는데 여념 없는 모습을 보인다.

럭셔리한 숙소에서 꿈 같은 시간을 만끽하던 멕시코 어르신들은 송도의 야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센트럴파크 보트를 타러 향한다. 이때, 크리스티안은 아버지와 단둘이 보트에 탑승하게 된다. 아버지와 오랜 기간 떨어져 지냈던 그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한다.

정적으로 가득한 두 사람만의 시간 속에 크리스티안은 아버지를 위해 용기를 내 난생처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크리스티안이 토로하는 고민에 아버지는 진심 어린 조언을 이어간다. 다소 어색했던 부자지간 사이에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눈물까지 흘렸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송도 야경을 마음에 담은 이들은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 장소로 향한다. 크리스티안은 저녁 식사 메뉴로 민어회를 준비했다. 멕시코 어르신들은 위장을 보호해 줄 순두부와 회무침으로 먼저 입맛을 돋운다. 본 식사 메뉴인 민어회가 나오자 날 음식이 낯선 이들은 잠시 망설이지만, 크리스티안이 가르쳐준 방법으로 쌈을 싸 보며 각자의 방법으로 민어회를 즐긴다.

이어 산낙지가 나오고 멕시코 로꼬들은 꿈틀거리는 산낙지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당황한다. 이때, 다리와 움베르토가 용기 있게 산낙지 시식에 나서며 먹방 강자다운 면모를 발휘한다. “내 입안을 물어 뜯는다”며 아우성치면서도 중독적인 산낙지 맛에 빠져 먹방을 멈추지 않는 이들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다이어트 선언까지 불사하며 끝내 산낙지 시식에 백기를 든 멕시코 어르신도 있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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