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나이 54세 배우 박선영이 소개팅남을 만나기 전, 조하나와 강경헌에게 과외를 받는다.
2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30년 만에 소개팅에 도전하는 박선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박선영은 '미운 남의 새끼'로 등장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결혼 정보 회사를 찾았다.드디어 매칭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박선영은 절친 조하나, 강경헌을 소환해 두 사람의 조언 아래 본격적인 소개팅 준비에 나섰다.
박선영은 "고등학생 때 이후로 소개팅은 한 번도 안 해봤다"라고 밝히며 30년 만에 하는 소개팅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선영이 직접 고른 소개팅 룩을 본 조하나와 강경헌은 크게 놀라고, 다급하게 의상 솔루션에 나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절친들은 30년 만에 소개팅에 나서는 선영을 위해 일대일 이미지 트레이닝부터 소개팅 치트키까지 전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연하의 변호사라는 소개팅 상대의 정보를 전해 받은 박선영은 "연하는 한 번도 안 만나봤다"라며 연신 걱정했지만, 소개팅 상대와의 첫 전화 통화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보였던 강한 모습과는 달리, 연신 부끄러워하는 박선영의 모습에 '미우새' 어머니들까지 "어떤 남자일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드디어 등장한 소개팅 상대의 훤칠한 키와 훈남 면모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감탄했고, 두 사람은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훈훈한 핑크빛 분위기도 잠시, 박선영은 치명적인 말실수를 연발하고, "그런 말 하지 마라"라며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