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김준호가 도전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예비 장모님인 김지민 어머니에게 점수를 얻기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공개된다.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김준호는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하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은 한 번에 엄청난 사람들이 접속하는 기록을 세우며, 티켓팅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김준호는 천재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현 PC방 사장 장동민, 행운의 사나이 김종민을 소집해 예비 장모님을 위한 '티켓팅 어벤져스'를 결정했다. 홍진호는 김준호에게 티켓팅 성공법을 전수하고, 그 누구보다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비장의 아이템을 공개한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연락해 티켓을 이미 구했다고 공수표를 날렸고, 이를 지켜보던 '미우새' 어머니들은 "입방정 떨다가 못 구하면 더 눈 밖에 난다"라고 걱정했다.
티켓팅 오픈 시간을 앞두고 비장하게 PC방을 찾았지만 김준호는 회원가입부터 헤맸고, 김종민은 컴퓨터를 켜는 방법조차 몰라 홍진호를 당황하게 했다. 급기야 티켓팅 오픈 시작 2분을 앞두고 임영웅 콘서트 예매 서버가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김준호를 멘붕에 빠트리게 했다.
혼돈의 상황 속, 유일하게 김종민만이 티켓팅 성공에 임박한 반전 상황이 펼쳐졌다. 과연 아수라장이 된 티켓팅 상황 속 김종민은 어떻게 살아남은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