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거란전쟁' 24회에서 강감찬이 귀주대첩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재방송은 OTT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일 방송되는 KBS2 '고려거란전쟁' 24회에서는 동북면 행영병마사로 임명된 강감찬이 첫 출정에 나선다.
앞서 강감찬은 거란의 사신을 먼저 돌려주고, 몇 달 뒤 김은부(조승연)를 고려로 보내겠다는 소배압(김준배)의 협상을 수락했다. 강감찬은 소배압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내원성(압록강에 있는 거란의 관문)이 아닌 여진의 땅에 김은부의 거처를 마련하고, 고려군이 직접 보호하겠다며 지난 전란 때처럼 거란주를 또 속이라고 역제안했다.
현종은 강감찬을 동북면 행영병마사로 임명하고 직접 김은부를 보살피라 명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갑옷으로 무장한 강감찬은 군사들과 함께 동북면으로 향하고, 곧바로 동북면 상황 점검 후 군사력 증강에 본격 돌입한다.
이날 방송에서 강감찬은 육중한 갑옷과 장검을 장착하고 말 위에 오른 채 압도적 포스를 내뿜는다. 무관들의 반발 속 동북면에 도착한 강감찬은 열악한 환경의 막사 환경부터 조성한다.
또 강감찬은 시작부터 장군의 역량과 기백을 보여주며 문관 출신인 자신을 무시하던 동북면 군사들을 제압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첫 출정에 나선 강감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고려를 공격한 부족을 응징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군사들과 눈빛만으로 적을 제압하는 강감찬의 카리스마는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KBS2 '고려거란전쟁'은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