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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차룡, 나이 환갑에 고향 비금도 생활…영화 '맞짱' 실패 후 근황 공개

▲배우 차룡(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차룡(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차룡이 환갑의 나이에 고향 비금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근황을 '특종세상'에서 전한다.

15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선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조열승 역할을 맡는 등 1990년대 액션 연기로 크게 활약했던 차룡을 만난다. 그는 과거 태권도 4단, 쿵후 5단, 검도 5단, 프로 권법 5단 등 모두 25단의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명품 액션 연기를 선보였고, 홍콩까지 진출했다.

그런데 그는 전 재산을 쏟아 제작했던 액션영화 '맞짱'이 흥행에 실패하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당시 지인들의 투자금과 전 재산을 투자했었다고 회상했다.

차룡은 나고 자란 고향 전남 목포 비금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어린 시절엔 어떻게든 섬을 떠나고 싶었지만 결국 돌아올 곳은 고향뿐이었다. 3개월 전 이곳에 정착한 그는 섬 생활을 하며 비금도를 배경으로 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해변가에서 검술 수련 중인 그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차룡은 가족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재기를 꿈꾸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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