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사진=유튜브 채널 'TEO')

배우 이재욱이 '살롱드립2'에 출연한 가운데, 장도연이 에스파 카리나의 이름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측은 27일 토크쇼 '살롱드립2' 30회 '두 분 잘생긴 거 축하드려요'를 공개했다. 이날 초대손님은 디즈니플러스 '로얄로더'의 주인공 이준영, 이재욱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이재욱은 에스파 카리나와의 열애를 인정해 그가 출연한 '살롱드립2'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재욱과 이준영은 장도연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재욱은 장도연이 2018년 엘르스타일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뒤 3분 동안 수상 소감을 했던 영상을 언급하며 "너무 팬이다. 영상을 보면 무례한 느낌도 없고 너무 재미있고 참 MC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준영 역시 장도연에게 "털털한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제 라이프스타일이 그렇다"라며 "'나 혼자 산다'에서도 집에서 혼술 하시는 모습이 너무 꾸밈 없고 되게 예뻐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장도연 '살롱드립'(사진=유튜브 채널 'TEO')

장도연은 이재욱에게 "여행 예능 멤버를 모으고 있는데 부르면 들어올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는 일명 '장도연의 보석함' 멤버가 있다면서 '살롱드립'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고윤정과 에스파 카리나의 이름을 말했다.

이재욱은 카리나의 이름에도 표정이 바뀌지 않았고, "제가 갈 수 있을까요? 거기를?"이라고 놀란 듯 말했다. 장도연이 "슬쩍 발만 걸쳐볼게요"라고 말하자 이재욱은 "좋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재욱과 카리나는 이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연인 사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한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