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 월드컵 예선(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TV조선이 한국 대 태국 월드컵 2차 예선 축구 경기 일정을 중계한다. 이 중계 여파로 '미스트롯3 갈라쇼'는 결방한다.

21일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TV조선은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앞서 한국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차 예선 1, 2차전에서 싱가포르(5-0 승), 중국(3-0 승)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둬 조별리그 C조 1위에 올라있다. 이날 상대인 태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태국은 FIFA 랭킹에서 한국(22위)보다 79계단 아래인 101위. 상대 전적은 한국이 30승 8패로 크게 앞선다.

이번 경기는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재편한 대표팀이 치르는 첫 경기이자, 올해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국내 팬들 앞에 서는 첫 A매치로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등 아시안컵 멤버가 주를 이룬 가운데,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국내파 중에는 K리그1 울산 현대의 공격수 주민규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날 경기는 김정근 캐스터와 이용수, 박문성 해설 위원이 선수들의 힘찬 모습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태국과의 A매치로 '뉴스9'은 오후 10시 방송되며, '미스트롯3 갈라쇼' 2회는 다음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