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방송계를 주름잡는 변호사 3인 이인철, 박민철, 서아람이 출연한다. 이들은 화려한 입담으로 형님들과의 케미를 펼치는 것은 물론, 각 분야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이날 '검사 출신 변호사' 서아람은 초임 검사 시절 피의자를 조사하며 무시당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서러움을 토로한다. 이어서 서아람은 "과거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나오는 강호동을 보고 '자백 받아내는 법'을 배웠다"라고 밝히며 강호동을 당황하게 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박민철은 "연예인 사건, 사고 전문 변호사로서 '아는 형님'에 잠재적 의뢰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형님들에게 명함을 전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한, 배우 이동건과 친분이 있다고 밝힌 박민철은 "이동건을 통해 아내를 소개받았다"라며 이어지는 반전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민철은 "나는 변호사 시험에 한 번에 붙었다"라고 밝히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학창 시절 1등을 몇 번이나 해봤냐는 질문에는 "1등 못 해본 게 몇 번인지 물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재치 있게 대답하는 등 숨겨져 있던 예능감 또한 제대로 드러냈다고.
한편, 서아람은 "어릴 적 아버지가 사기를 당했는데, 당시 재판에서 사기꾼을 벌하는 여자 검사를 보고 검사의 꿈을 키우게 됐다"라며 법조인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특별한 계기를 밝힌다. 이어서 학창 시절 괴롭힘당했던 걸 오히려 동기 삼아 악착같이 공부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